우영우 뮤지컬 제작 , 웹툰에 이어 무대에서도 우영우를 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뮤지컬로도 만들어진다. 최근 네이버 웹툰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연제작사인 EMK뮤지컬 컴퍼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자회사 에이아이엠씨와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MK는 국내 뮤지컬 제작에서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며 뮤지컬 계에서는 선도자로 불리는 회사로 이번 뮤지컬 제작 계획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며 미국 넷플릭스 기준 비영어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 인도네시아 등 49개국에서 톱 10위권에 들어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다. 

 

 

EMK뮤지컬 측은 "그동안 드라마를 극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제안이 있어왔지만 방대한 원작 스토리를 2-3시간으로 압축하는 경우 원작의 묘미를 정교하게 가져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무대화를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확장판 형식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뮤지컬로 재탄생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4년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원작 드라마 중 3개의 에피소드를 무대화해서 각기 다른 배우로 제작해 동시에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