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출연 확정,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역으로... 현빈, 박정민, 조우진과 호흡...

배우 전여빈 씨가 영화 '하얼빈'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하얼빈'은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 최근 연기력과 흥행력에서 인정받는 핫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전여빈이 합류하면서 '하얼빈'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다.

 

좌측부터 현빈, 박정민, 조우진 _ 출처 각 소속사

 

전여빈 씨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mmm은 17일 "전여빈 배우가 영화 '하얼빈'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얼빈'(감독 우민호)는 1909년도 중국 하얼빈에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 제국과 목숨을 걸고 싸우는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장르의 영화다.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화제가 된 '하얼빈'은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을 감독한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거기에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출연하기로 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전여빈은 극에서 안중근 의사(현빈 분)와 함께 싸우는 독립군 '공부인' 역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인 안중근 의사는 현빈이 맡고, 여러 캐릭터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박정민 배우가 독립투사 '우덕순'역을, 퇴근 '수리남'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조우진 배우가 독립투사 '김상현' 역을 맡는다.

 

 

전여빈, 유재명 _ 출처 각 소속사

 

이 외에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 역을 했던 '최재형' 역은 이미 여러 드라마에서 인정받고 있는 유재명 씨가 맡았다. '하얼빈' 제작 팀은 14일 안중근 기념관에서 고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영화 '하얼빈'은 20일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