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의 딸이 희귀병으로 투병 생활을 했던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가수 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며 딸의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하하와 별의 막내딸은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별은 "송이가 아팠었어요. 그래서 인스타도 별빛튜브도 정규앨범의 녹음도... 한동안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 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길랑바레'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 우리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되었을까"라는 말로 딸의 병명이 희귀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이라고 밝혔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말초신경에서 뇌신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남녀 모두에게 발병하며 흔히 30-40대 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증상으로는 갖바지 다리에 힘이 약해지고 통증이 생기는데 의식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심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다.
별은 또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송이보다 더 오랜시간을 더 힘들게 아파 누워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오직 내아이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내 모습이 깨달아져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을때 저의 기도 내용은 바뀌었고 옆방의 소아암 환우 또 다른방의 송이보다도 어린 꼬마친구 그리고 생각나는 주변의 아픈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보태어지기 시작했어요"라고 전했다.
하하와 별의 딸은 이제는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송이는 우리모두가 기적이라고 이야기할만큼 빠르게 회복했어요.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섭니다."며 회복 소식도 전했다.
가수 하하와 별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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