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 의장이 3일 오후 방한했다. 하지만 의전을 위한 한국 측 인사가 아무도 나가지 않아 결례 논란이 있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 면담도 이루어 지지 않아 더욱 논란을 부추켰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3일 밤 9시 26분 전용기를 타고 오산 미 공군비행장에 착륙했다. 싱가포르에서 대만을 방문하기 전 중국과의 긴장으로 한참 이슈가 된 다음이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주한 미대사관이 공개한 입국사진에 우리측 관계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전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의 의전 서열 3위인 위치로 볼 때 매우 의외의 모습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은 "우리쪽 의전 파트너는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의전을 나갔어야 했다 국회에서 환영 의전팀이 나가지 않은 것은 매우 심각한 결례이며 국회의장은 이에 대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한 언론사가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한국 측 의전 관계자가 아무도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했다는 보도를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국회 측은 미국 측과 국회에서 사전에 협의를 거쳐 의전을 나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미 실무협의를 마친 사안에 대해 주한미국대사관 측에서 불쾌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한 실무 협의에는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도 참석해 협의했는데 왜 이런 보도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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