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탑건 600만 돌파 2022년 외화 최고 성적, 흥행하는 이유

**ss** 2022. 7. 21. 11:50

영화 "탑건:매버릭"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금일(21일) 오전 601만 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섰다. 

 

탑건매버릭의 포스터
탑건:매버릭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에 이은 최고 흥행작이 되면서 개봉 30일째에 600만을 뛰어넘고 과거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 (2015)"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탑건:매버릭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일정기간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탑건:매버릭"의 흥행은 아이맥스 같은 대형 특수 영화관의 흥행까지 가져왔다. 과거 그 옛날 탑건을 봤던 영화 팬들은 그 때의 감동을 현재의 큰 스크린으로 느낄 수 있어 두 번 세 번 관람한다는 말도 나온다. 

 

 

35년 전쯤 젊은 톰 크루즈의 영화 탑건을 봤던 아재들에게 특히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과거 최고의 파일럿이었던 매버릭이 교관으로 돌아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는 그리 특별할 것 같지 않은 스토리지만 35년 전의 느꼈던 감동과 현재의 기술로 다시 느껴지는 감동을 마치 하나의 선이 이어주는 듯한 느낌을 35년을 톰 크루즈와 같이 늙어온(?) 아재들은 받는다. 물론 화려한 항공 액션신이 주는 재미도 있지만 여러 번 보게 될 정도의 흥행 이유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