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할인쿠폰, 얼마나 풀리나? 사용처 및 방법
정부가 최근 상승하고 있는 물가 속에서 추석 민생책으로 20대 성수품에 대한 할인쿠폰을 대폭 늘려 제공하기로 했다. 농축수산물에 대한 할인 쿠폰으로 최대 650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졋다.
정부의 추석 물가 대책
정부는 추석 성수기에 최대 650억원을 투입해 할인 쿠폰을 공급하기로 했다. 전년에도 쿠폰 공급이 있었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1.8배 많은 금액이다. 한도 제한도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전통시장이나 직매장에서의 사용은 3만원 한도로 정했다. 이 할인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배추와 무, 한우(설도 양지), 돼지고기(앞다리, 갈비), 밤, 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20여가지와 포장회 새우 등 수산물 9개 품목을 합쳐 총 29개 품목이다.
정부가 밝힌 할인율에 따르면 할인 쿠폰으로 20% 30%를 할인하고 구매하는 마트의 자체 할인율을 더하면 최대 50%까지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정부는 이번 할인 쿠폰 발급으로 추석 성수품 가격을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전년도 수준으로 맞추어 관리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배추는 33% 무는 47%정도가 뛰었다.
아울러 정부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공급을 늘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로 했다. 배는 평소 대비 3.1배 소고기는 1.7배 등으로 추석 전에 집중적으로 출하시키기로 했다. 또한 양파는 연말까지 관세율을 기존 50%에서 10%로 낮추고 기존 8%의 관세가 적용되던 감자전분과 변성전분은 연말까지 무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감자전분과 변성전분은 퇴김이나 전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 억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쿠폰 발급 및 사용처
할인쿠폰 발급 및 사용처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참여업체는 다음의 정부 발표내용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