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에서 정신질환 경력이 있던 30대 여성이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군포경찰서는 22일 이 30대 여성을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22일 오전 1시 30분경 군포시 산본신도시에 있는 부모의 집에 들어가 부모 모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65세 아버지와 57세 어머니를 살해하고 도주하였고 마침 부모님 집에 들른 이 여성의 동생이 경찰에 신고하였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새벽 3시경 주변 편의점 앞에서 이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이 여성은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 아직 제대로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안 범행 동기 및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댓글